초등학교 놀이교육, 변형과 응용의 원리
저는 초등학생 때 학교가 끝나면 산에 올라갔습니다. 집 바로 뒤에 왕솔밭이라 불리는 산이 있었는데, 그곳이 저의 놀이터였습니다. 저의 삶은 놀이었고, 깨지고 구르면서 놀이로 배웠던 것 같습니다. 어찌저찌 선생님은 되었는데, 노는 것을 즐겼던 저의 삶과 달리 우리 아이들은 잘 놀 줄 모르더군요. 그래서 핸드폰만 보는 아이들에게 ‘진짜 노는 법’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저의 고민은 여기서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