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이대장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놀이체육은 강당에서 진행하는 라인술래잡기입니다. 일반적인 술래잡기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제가 현재 저희 학교 1~2학년 학생들과 함께 직접 해본 놀이인데, 아이들의 반응이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규칙 자체는 매우 단순하기에 빠르게 적용이 가능합니다.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놀이체육 준비물
만약 이 놀이를 강당에서 하신다면 별도의 준비 없이 바로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놀이에 조금 변주를 주고 싶거나, 교실 등에서 하고자 할 때는 종이테이프(마스킹테이프)가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술래를 표시해줄 수 있도록 팀조끼 한 두개 정도 추가되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이 없어도 가능한 놀이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개요
- 술래잡기를 기본으로 합니다.
- 교실에서도 가능하지만 강당에서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 규칙에 변형을 조금만 줘도 놀이의 난이도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 즐길 수 있습니다.
규칙
- 기본형은 정말 단순합니다.
- 대부분의 학교 강당에는 배구 코트를 비롯한 다양한 라인이 그려져 있습니다.
- 이번 놀이의 기본은 선을 따라서 경기가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 선을 따라서만 잡으러 갈 수 있고, 선을 따라서만 도망갈 수 있습니다.
- 이번 놀이의 핵심은 선 위에서 진행된다는 점입니다.
변형
[ 변형 1 ] 경기장 변형 – 술래 버프
위에서 재료로 언급했던 종이테이프를 활용해봅시다. 종이테이프는 임시로 라인을 만들기에 최적화 되어있는 교구라고 생각됩니다. 가위 없이도 손으로 쉽게 자를 수 있고, 떼는 것도 매우 쉽습니다. 제가 학생들을 데리고 놀이를 할 때는 술래를 위한 지름길을 만드는 용도로 사용하고는 했습니다. 아무래도 술래가 체력적으로 부담스럽기에 술래만 다닐 수 있는 길을 추가해주는 것입니다.
물론 술래 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다닐 수 있는 길을 만들어보셔도 좋습니다. 놀이는 온전히 구상하고 실행하는 사람의 것입니다. 직접 아이들과 놀이를 하려고 하실 때 어떤 방식이 아이들에게 조금 더 좋을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 변형 2 ] 술래가 더블
술래가 둘로 늘었습니다. 술래끼리 합을 맞춰 전략적인 움직임을 선택해야 합니다. 호흡이 잘 맞는 친구들끼리는 나머지 학생들을 양쪽에서 몰아 일망타진 하기도 하더군요. 체력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 술래들을 위한 방식입니다. 술래는 두 명까지만 운영합니다. 술래가 더 늘어날 경우 경기가 압도적으로 술래에게 유리하게 흘러갑니다. 혼자 활동하는 술래의 체력이 걱정된다면 경기장의 크기를 다양화 해볼 수 있습니다.
[ 변형 3 ] 나무얼음땡
얼음땡을 응용해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얼음땡보다는 ‘나무얼음땡’을 접목해보시는게 훨씬 재미있을 것입니다. 나무얼음땡과 관련한 내용은 위의 섬네일을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 중 만들어지는 나무들이 길을 막게 되고, 이는 도망가야 하는 학생들의 진로를 막게 됩니다. 나무 얼음땡을 접목할 경우에는 술래를 1명만 두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반 얼음땡을 접목할 경우에는 술래 두 명으로 운영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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