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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재미있는 교실놀이 – 말하는대로 술래잡기

안녕하세요! 초등 놀이 전문 놀이대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이벤트에서 당첨되신 인천의 이00 선생님의 놀이 아이디어에서 착안하여 새로운 형태의 술래잡기 교실놀이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저희 초등학교 아이들과 직접 해보았는데요, 반응이 아주 좋았습니다. 좁은 구역에서도 놀이가 가능하며, 학생이 많던 적던 상관 없이 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이름은 ‘말하는대로 술래잡기’라고 붙여보았습니다. 제 블로그에는 술래잡기를 변형한 놀이들이 여럿 있는데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섬네일을 눌러보시면 해당 놀이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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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버 블로그가 함께 운영중입니다. 일종의 메뉴판이라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1. 교실놀이 준비물

이번 놀이에 필요한 준비물은 없습니다!

2. 개요

  • 술래잡기가 기본이 되는 놀이입니다.
  • 달리기 실력이 부족해도 놀이를 이끌어갈 수 있습니다.
  • 큰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 좁은 구역에서도 가능하며, 저학년 고학년 할 것 없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3. 규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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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장의 예시입니다.
  • 현재 리나가 술래이고 민지는 도망자입니다.
  • 나머지 친구들은 자리에 앉아있습니다.
  • 술래인 리나는 도망자인 민지를 잡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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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나가 빠른 속도로 민지를 쫓아왔습니다. 잡히기 직전입니다.
  • 민지는 얼른 바닥을 두 손바닥을 올리며 쪼그려 앉습니다.
  • 그리고 민지가 큰 소리로 외칩니다. “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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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 원영이가 도망자가 되었습니다.
  • 리나는 이제 원영이를 쫓아야 합니다.
  • 만약 도망자가 두 손을 바닥에 올려두기 전에 술래에게 터치가 되면 술래가 바뀝니다.

4. 변형

4-1. ‘선수 교체’를 도망자 뿐만 아니라 술래도 가능하게 해볼 수 있습니다. 술래가 이름을 외치면 그 사람이 술래가 되는 방식으로 바꿔볼 수 있습니다. 학생 수가 많을 때 적용해보면 좋을 것입니다.

4-2. 학생 수가 많다면 팀전으로 운영해볼 수 있습니다. 도망자와 술래를 2명씩 지정해볼 수 있습니다. 훨씬 박진감 넘치는 놀이가 됩니다.

5. 주의사항

  • 선수를 교체해야 할 때 꼭 큰 소리로 외칠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합니다. 만약 소리가 작으면 교체 상황을 알아차리기 어렵고, 이런 의사소통의 문제는 결국 다툼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이 점은 시작 전에 꼭 먼저 안내해주셔야 합니다.
  • 태그형 놀이들은 언제나 터치가 문제입니다. ‘때리는’ 것 처럼 터치가 이뤄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 마음이 급한 아이들은 자리에 앉기 전에 이름부터 외칠겁니다. 따라서 이 부분도 미리 꼭 지도해주셔야 하며, 놀이를 이끌어가시는 분께서는 심판의 역할을 잘 해주셔야 합니다.

6. QnA

Q. 터치를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A. 터치용 도구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가장 안전하고 좋은 것은 풍선입니다. 혹은 피구공 등을 들고 공으로 터치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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