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이대장입니다. 오늘 다뤄볼 신체놀이는 기존의 피구를 변형시킨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기존의 피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운영되는 놀이입니다. 기존의 피구는 다음과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뛰어난 학생의 원맨쇼
- 실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방치
- 운영적인 요소 전무
이번 놀이에서는 이런 부분을 해소시킬 수 있는 방식으로 놀이를 변형시켜보려 합니다. 끝까지 잘 읽어보시고, 여러 상황에서 적용시킬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방식으로 참여율을 높이는 부활피구!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1. 신체놀이 준비물
준비물은 일반적인 피구와 동일합니다. 경기장을 나타낼 콘과 피구공입니다.
2. 개요
- 일반적인 피구와 같은 규칙으로 진행됩니다.
- 약간의 규칙 추가로 전혀 다른 느낌의 경기가 됩니다.
- 경기는 끝날 때 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3. 규칙
- 규칙은 일반적인 피구와 같습니다.
- 몇 개의 규칙을 추가시켜서 다른 놀이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 심판의 역할을 맡아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놀이를 진행하는 교사가 맡아도 되고, 혹시 학생 수가 홀수라 정확히 두 팀으로 나뉘어지지 않는다면, 남는 학생이 심판을 해도 좋습니다.
- 심판은 선수가 공에 맞아 아웃이 될 때, 누구의 공에 맞아서 아웃되었는지 기록합니다.
- 예를들어 A라는 학생이 피구를 잘해서 B~D학생 세 명을 혼자 아웃시켰다고 가정해봅시다.
- 심판은 이 내용을 기록해둡니다. 심판이 꼭 필요합니다. 경기를 하다보면 자기들도 까먹습니다.
- 만약 경기를 진행하다가 A가 아웃이 되면, A에 의해 아웃된 B~D학생 셋은 모두 부활하게 됩니다.
- 사전에 정해둔 시간(ex. 5분)이 끝났을 때 더 많은 선수가 살아있는 팀이 승리합니다.
- 따라서 피구를 잘 하는 학생이 공격을 혼자 몰아서 하게 될 경우, 경기에는 패배하게 되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 팀원들끼리 적절히 공격을 나눠 진행해야 경기에 유리합니다.
4. 주의사항
가. 피구는 본래 상당히 격한 경기 중 하나입니다. 특히 얼굴을 맞게 되는 경우가 위험한데요, 따라서 이러한 부분은 경기 전에 철저히 교육을 해야 합니다. 서로 조심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합니다.
나. 얼굴을 맞는 것도 서러운데 아웃까지 시키면 더욱 서러워집니다. 그래서 대부분 얼굴을 포함한 머리를 맞았을 경우 아웃으로 처리하지 않습니다. 저도 이러한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다. 아이들이 경기를 하다보면 흥분하여 변형된 규칙을 잊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러면 피구에 변형을 입혀서 진행하는 의미가 없어집니다. 따라서 경기 중간 중간에 한 번씩 규칙이 변형되었음을 인지시키셔야 합니다.
라. 아웃되어 나간 학생들도 경기에 열중해야 합니다. 날 아웃시킨 사람을 내가 밖에서 다시 아웃시킬 경우 부활할 수 있는 제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