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이대장입니다.
오늘 글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쉽게 따라해 볼 수 있는 교실놀이를 알려드릴게요. 특별한 준비물 없이 할 수 있는 놀이로, 사실 어른인 제가 해도 여전히 재미있습니다. 특히 이 교실놀이의 장점 중 하나는 아이들이 앉아서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앉아서 할 수 있는 다른 놀이들입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이동합니다!
놀이 준비 난이도도 낮고, 놀이 자체의 난이도도 낮은 편이라 약간의 변형을 활용하면 저학년부터 중학년, 고학년까지 모두 적용이 가능합니다. 어른이 해도 재미있는 새총발사! 알려드릴테니 이번 놀이는 아이들과 꼭 함께 해보세요!
목차
1. 교실놀이 준비물
필수적인 준비물은 노란 고무줄이 전부입니다. 그 외에 필요한 것은 초등학교라면 있을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의 책상과 의자, 그리고 버릴 예정인 종이입니다. 준비물만 들어보셔도 어떤 놀이가 될지 감이 잡히시나요?
2. 개요
- 규칙이 간단하여 저학년들도 할 수 있습니다.
- 여러분이 어릴 때 한 번쯤 꼭 해보셨을 고무줄 새총을 응용합니다.
- 표적을 맞추거나, 표적 위에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3. 규칙
- 의자를 뒤집어 고무줄을 위의 사진처럼 걸어줍니다. 일반적인 크기의 노란 고무줄 한 개로는 걸기가 어렵고 끊어지기 쉽습니다. 고무줄 두 개를 엮어서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은 고무줄의 장력이 너무 강하다 싶으면 세 개를 엮으셔도 좋습니다.
- 표적을 준비해야 합니다. 기본형에서는 별 준비 없이 할 수 있는 방식을 설명드릴게요. 아이들의 책상 4개를 이어서 배치해줍니다.
위에서 봤을 때 이런 느낌으로 붙여주시면 되겠습니다.
- 새총 발사용 종이를 만들어줍니다. 이면지를 찢어서 활용하시면 되는데요, 발사에 사용될 종이가 너무 크면 공기의 저항을 많이 받아 조준이 어렵고, 너무 작으면 발사하기가 힘듭니다.
- 비교하실 수 있게 모나미펜과 함께 둬봤습니다. 이 정도의 크기라면 날리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 그러면 이제 경기장을 꾸며보겠습니다.
경기장은 이런 느낌입니다. 발사대와 책상 사이의 거리는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서 조절!
우선은 조금 연습을 해봅시다. 고무줄에 종이를 걸어서 발사하는 것부터 해봐야 합니다.
- 위의 그림처럼 종이를 걸어서 발사할 수 있습니다.
- 한 두번 정도 연습을 해봤다면 이제는 실전입니다.
- 목표는 종이를 발사해서 책상 위에 안착시키는 것입니다.
- 개인전으로 진행을 해볼 수 있고, 팀전으로도 진행을 해볼 수 있습니다.
- 더 많은 종이를 올린 쪽이 승리합니다.
저희반 아이들입니다. 자기들이 부르는 명칭으로는…탱크랍니다. 타고 다닌다고.
4. 변형
4-1. 목표를 바꿔봅시다. 책상 위에 안착시키는 것이 아니라 훌라후프를 설치하고 통과하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식이 책상 위에 올리는 것보다 난이도가 더 낮습니다. 따라서 저학년들의 경우에는 이 방식을 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슷한 방식으로 하는 놀이가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해당 놀이로 이동하며, 훌라후프를 어떤 식으로 설치해야 할지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날아라 비행기’놀이도 재미있습니다.
4-2. 더욱 작정하고 표적 맞추기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전 글에서 종이컵 빙고를 소개해드렸습니다. 교실에 꼭 종이컵 한 묶음 정도는 교실놀이용으로 구비해두시길 추천드렸는데요, 이 변형에서도 종이컵을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이컵으로 탑을 쌓아두고, 새총을 발사하여 탑을 무너뜨리는 교실놀이, 책상 위에 종이컵을 세워두고 사격을 하듯 종이컵을 맞춰 떨어뜨리는 교실놀이로 바꿔볼 수 있습니다. 고학년들의 경우에는 종이컵을 세워두고 사격을 하면 더 재미있어 합니다.
5. 주의사항
- 안전에 유의합니다. 절대로 앞에 사람이 있을 때 새총이 발사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 고무줄이 아이들의 손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손으로 새총을 만들어 쏘고 다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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