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land

간단한 교실놀이 – 전진! 물병세우기

안녕하세요! 놀이 전문 놀이대장입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해드릴 교실놀이는 ‘전진! 물병세우기‘입니다. 한때 전국적으로 유행했던 물병 세우기를 아시나요? 각종 sns 뿐만 아니라 TV의 예능에서도 많이 다뤄졌던 놀이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놀이를 응용한 활동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초등학생들 뿐만 아니라 중학생, 고등학생들에게도 충분히 재미있는 놀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물병세우기 생활의달인

심지어는 TV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에 물병 세우기 달인이 등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병 네 개를 한 번에 세운다거나, 위의 사진처럼 발로 받아내거나 하는 달인의 경지에 오른 분도 계시더군요. 궁금하시면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생활의달인 927회 입니다.

교실놀이 준비물

교실놀이 전진 물병세우기 준비물

놀이에 필수적인 준비물은 당연히 물병입니다. 500ml 생수병이 가장 구하기도 쉽고 활동에도 적합합니다. 재활용되기 전에 놀이 교구로써 한 번 더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병을 제외하면 나머지 재료들은 교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책과 필통 등만 추가적으로 있으면 준비물은 끝입니다.

개요

  • 놀이의 목표가 매우 단순합니다.
  • 개인의 실력에 따라 경기의 양상이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별 것 아닌데 긴장감이 있습니다.
  • 제자리에서 하는 놀이이기에 좁은 공간에서도 진행이 가능합니다.

규칙

교실놀이 전진 물병세우기 경기장
  • 경기장은 위와 같습니다.
  • 책상 가운데에 책 5권을 배치합니다.
  • 그리고 그 가운데 책 위에 필통이나 여타 옮기기 편한 물건을 하나 올려둡니다.
  • 본 설명에서는 ‘배터리’를 옮길 물건으로 사용해보겠습니다.
  • 경기가 시작됩니다.
  • 양쪽의 선수들은 책상 위의 빈 공간을 활용해 물병 세우기를 시도합니다.
  • 만약 물병 세우기에 성공했다면 배터리를 상대편쪽으로 한 칸 전진시킬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빠른 시간 안에 물병 세우기를 많이 성공해야 유리합니다.
  • 실력이 비슷하다면 배터리를 옮기고, 옮겨지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image 45
  • 위의 그림처럼 배터리를 한 칸씩 밀어내다가 결국 상대방 쪽으로 밀어내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 따라서 비등한 경기가 진행되려면 아이들이 충분히 물병 세우기를 연습하면 좋습니다.
  • 물론 이런 놀이를 할 예정이라는 말만 해도 알아서들 열심히 연습합니다.

변형

[ 변형 1 ] 2vs2 대결
image 46

눈치가 빠르신 분들이라면 어떤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될지 한 눈에 보이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상 세 개를 이어 경기장을 위와 같이 만듭니다. 배터리가 이동하는 경로는 총 3곳. 선수는 양팀에 두 명씩입니다.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형태로, 세 개의 경로 중 두 경로를 따내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입니다.

[ 변형 2 ] 물병을 활용한 놀이가 부담이라면?

기본형, 그리고 변형 1의 놀이를 해보고는 싶은데, 아직 학생들이 어려서 놀이를 진행하는 것이 부담이라면 물병을 세우는 활동을 과감히 버리시고, 가위바위보로 대체를 하셔도 좋습니다. 승리하면 한 칸 전진을 하는 방식으로, 위의 경기들과 진행하는 방법은 동일합니다.

주의사항

  • 학생들의 실력차이가 도드라지게 보일 수 있는 놀이입니다. 따라서 수업의 주된 활동으로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따릅니다. 아이들이 쉬는시간이나 점심시간 등에 스스로 즐겨볼 수 있는 짜투리 놀이로써 가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 물병을 활용합니다. 뚜껑을 잘 닫지 않으면 물난리가 날 수 있으니 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놀이대장 추천 컨텐츠

아래는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해봄직한 놀이들입니다.

위로 스크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