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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할만 할까? 웨이브75 실사용 리뷰(타건감, 소음, 업무용)

안녕하세요! 초등교사 놀이대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좋아하는 전자제품 중 하나인 키보드를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이전에도 독거미라 불리는 키보드인 AULA사의 F87을 리뷰한적이 있습니다. 그 시기에 만듦새나 타건감 등을 포함하여 가성비로 독거미를 이길 수 있는 키보드는 없다!라는 글을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독거미 f87 섬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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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또각또각 타자를 치는 맛이 있는 키보드가 필요하다! 그런데 일반적인 플라스틱 재질의 키보드보다 한 단계 더 높은 모델을 사보고 싶다! 좋은걸로 하나 사서 오래 쓰고 싶다! 묵직하고 조금 더 고급스러운 키보드를 사보고 싶다! 풀알루미늄 키보드를 구입해서 나만의 커스텀을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최근에 구매한 키보드인 WAVE75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기계식 키보드?

우선은 기계식 키보드가 뭔지 간단하게 이해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PC방에 가보신 분이라면 기계식 키보드를 한 번쯤은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흔히 타자를 치면 또각또각 혹은 찰칵찰칵 하는 소리가 나는 키보드가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이 기계식 키보드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내구성 우수

여러분이 학교에서 흔하게 보시는 ‘멤브레인’방식은 보통 여러 버튼이 붙어있는 큰 하나의 판으로 버튼이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부분 때문에 고장이 나면 키보드를 통째로 바꿔야 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기계식 키보드는 자판 하나하나에 대응하는 스위치가 안에 들어, 특정 자판이 고장나면 그 자판 속에 있는 스위치만 교체하면 거의 수리가 됩니다. 보통 스위치의 수명은 클릭 5,000만 회입니다.

추천할만 할까? 웨이브75 실사용 리뷰(타건감, 소음, 업무용)
기계식 키보드의 부품인 스위치. 다양한 종류가 있다!
  • 키감

기계식 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타자를 치는 맛입니다. 멤브레인 키보드와 달리 키보드를 치는 맛이 있습니다. 과장을 조금 보태면 또각또각 즐거운 소리때문에 괜히 타자를 치고 싶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또한 키보드의 주 재질, 그 안에 들어가는 흡음재의 종류, 스위치의 종류, 키캡의 종류 등 다양한 이유로 수많은 키감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 디자인

예쁩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기계식 키보드를 검색해보세요. 당장 이목을 끄는 디자인의 키보드들이 아주 많습니다. 물론 키보드마다 다르겠지만, 흔하게 쓰는 멤브레인 키보드들은 대부분 디자인이 나쁩니다. 이는 멤브레인 방식의 키보드의 눌리는 깊이가 낮은 것이 큰 몫을 합니다. 보통 억지로 꾸며진 멤브레인 키보드들은 철컥철컥 고급스럽지 못한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다양한 이유로 기계식 키보드는 매니아층이 두텁습니다. 그만큼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저렴하기론 만원대부터 50만원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거기서 개별 커스텀의 영역으로 넘어가면 가격에 한도가 없다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키보드 제작 키트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굉장히 매니악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WAVE75, 스펙과 가격

오늘 소개할 PMO사의 WAVE75는 한 두해 전에 키보드 매니아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RAINY75의 후속작이라 봐도 무방할 제품입니다. RAINY75는 풀알루미늄 재질의 키보드이면서, 수준급의 키감과 고급스러운 마감. 거기에 착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비슷한 수준의 키보드를 제작하기위해 들어가는 비용의 거의 절반 수준으로 대단히 좋은 키보드를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WAVE75는 여기서 한 발짝 더 고급화에 다가간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전문적인 분석보다 실사용을 하는 일반적인 사용자의 입장에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일반적인 사용자는 크게 세 가지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마감을 포함한 외관, 키감, 그리고 가성비입니다.

  • 가성비

우선 가성비부터 보겠습니다. 아래에 제가 사용하는 두 키보드가 있습니다. 하나는 키캡 교체를 포함하여 거의 20만원이 들어간 제품이고, 하나는 완제품으로 13만원 정도에 구입한 키보드입니다. 사진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울 수 있으나, 한 번 맞춰보시면 좋겠습니다.

추천할만 할까? 웨이브75 실사용 리뷰(타건감, 소음, 업무용)
뭐가 20만원짜리일까? 위? 아래?

정답은 아래의 키보드입니다. 아래는 제가 오래 사용한 키크론사의 k2모델로, 기존의 키캡을 벗기고 따로 키캡을 구입하여 만든 제품입니다. 총 가격으로 거의 20만원 정도가 들었습니다. 키캡 가격을 제외하면 12만원 정도입니다. 위의 키보드가 오늘 소개할 wave75로 저는 배송비 포함하여 129,000원입니다. 요즘은 이보다도 더 싸져서 10만원 초중반대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k2보다 저렴하지요. 하지만 살펴야 할 점은 가격만이 아닙니다.

  • 마감을 포함한 외관

오늘 제가 비교 모델로 들고온 k2는 전체가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사실 소재부터가 저렴합니다. 그에 비해 wave75는 풀알루미늄 바디를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만듦새 역시 사실 비교할바가 못됩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느끼시겠지만, k2의 경우에는 플라스틱을 조립한 느낌이라면, wave75는 하나의 금형틀로 찍어낸 통 금속의 느낌이 듭니다. 한 눈에 정말 잘 만들어졌다는 것이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추천할만 할까? 웨이브75 실사용 리뷰(타건감, 소음, 업무용)
판매처 중 하나인 키네틱스에서 가져온 이미지입니다.

색상 또한 다양해서 고르는 맛이 있습니다. 색상에 따라 스펙에도 약간의 차이가 있으니 꼭 살펴보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구입한 오렌지 색상은 비교적 최근에 출시되어 판매처가 다양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키감

wave75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키감입니다. 아래 영상은 유튜브에서 찾은 타건음 모음입니다. 조약돌끼리 부딪히는 듯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로 들어보면 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총평

오늘 소개한 wave75는 정말 추천할만한 키보드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특히 아래와 같은 분들이라면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 1. 타자를 치는 맛이 있는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해보고 싶다.
  • 2. 금속 재질의 고급스러운 제품이 필요하다.
  • 3. 그래도 철컥철컥 너무 가벼운 소리가 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 4. 만듦새가 좋은 가성비 제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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