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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과 함께 푸는 추리력&사고력퀴즈 – 사형수의 모자

안녕하세요! 놀이대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미있는 추리력&사고력퀴즈, ‘사형수의 모자’를 소개할까 합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퀴즈는 아이들의 추리력과 사고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아래 섬네일들은 제가 이전에 소개드린 퀴즈들입니다. 함께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네 명의 사형수

범죄자 4명

여기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네 명이 있습니다. 강도, 살인 등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범죄를 저질렀으나, 쉽게 잡히지 않았습니다. 정말 오랜 기간 경찰들의 수사 끝에 결국 이들은 잡히게 되었고, 교도소에 수감되게 되었습니다. 이후 벌어진 재판. 당연하게도 재판 결과는 네 명 모두 사형이었습니다.

제안

범죄자 4명 교도소

사형 선고 이후, 이들은 교도소에서 자신들의 삶을 크게 후회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사형 선고일이 발표되고 사형이 집행되는 것을 기다리는 것 뿐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살아가고 싶다.’

이것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단 하나의 소망이었습니다. 만약 용서 받고 다시 살아갈 수 있다면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겠노라. 늙어서 죽을 때까지 선행을 행하며 살겠노라 다짐을 하면서 말입니다. 단 1분, 1초라도 더 삶을 연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너희 넷. 이리 나와!!”

교도관의 부름에 네 명의 사형수가 불려나갑니다. ‘아…사형 선고일이 나왔나 보구나…’ 깊은 한 숨을 쉬며 네 명의 사형수가 불려나갑니다. 그리고 도착한 어느 방. 정장 차림의 어느 남성이 의자에 앉아있습니다. 비싸 보이는 시계를 찬 이 남자는 누가 보더라도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분명했습니다.

권력자 1인

“사형수분들이시라고요? 죽을 날만 기다리는 꼴이라니…재미없군요.
어차피 죽을 운명. 제가 제안 하나 하지요.”

뭔지 모를 사악한 미소를 띈 남성. 하지만 그의 말에 주변에 있던 교도소장을 비롯, 모든 교도관들이 숨을 죽이고 있었다. 그의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남성이 말을 이어갔다.

“당신들 중 한 명은 제가 지금 당장 사면시켜 이곳에서 내보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세 분은 지금 당장 죽으셔야겠습니다. 재미있겠지요?”

남자의 말에 모두가 큰 충격에 빠졌다. 네 명의 사형수들의 눈빛은 크게 흔들리는 듯 했다. 하지만 이내 흔들림을 멈춘 그들의 눈이 밝게 빛나기 시작했다. 살 수 있겠다. 꼭 살아남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그대로 보이는 눈으로 남성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남성은 말을 이어갔다…

사고력퀴즈 문제

[ 남성이 제안한 내용은 이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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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 모자 2개, 흰 모자 2개를 준비한다.
  • 네 명의 사형수를 위의 그림과 같이 배치한다.
  • 사형수들의 눈을 가린 뒤 그들의 머리에 무작위로 모자를 씌운다.
  • 안대를 벗긴다.
  • 손을 들어 자신의 모자 색을 맞힌 범죄자는 사면된다.
  • 단, 정답을 틀리면 그 자리에서 처형한다.

검은 모자가 둘, 흰 모자가 둘이니 살 수 있는 확률은 50%! 죽을 운명에 있는 이들은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았다. 하지만 위에서 말했던 것 처럼, 이들은 모두 삶에 대한 큰 열망을 가진 사람들이다. 따라서 ‘운’에 모든 것을 맡기고 자신의 모자 색깔을 찍어 맞히려는 행위는 절대 하지 않을 생각이다. 아래는 문제를 풀기 위한 조건이다.

  • 자신의 모자 색깔은 자신의 눈으로 확인할 수 없다.
  • 1번에 배치된 사형수는 벽만 보인다.
  • 2번에 배치된 사형수 역시 벽만 보인다.
  • 3번에 배치된 사형수는 벽과 2번의 모자가 보인다.
  • 4번에 배치된 사형수는 벽과 2번, 3번의 모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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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들이 정렬했다.
눈을 가리고 모자를 씌웠다.
눈을 가렸던 안대를 벗겼다.

권력자 1인

자. 이제 자기 모자 색깔을 맞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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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막히는 긴장감.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3분? 5분? 꽤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사형수들 중 그 누구도 쉽게 손을 들지 못했다. 그로부터 얼마나 더 지났을까? 한 사형수가 손을 번쩍 들었다.

“제 모자의 색깔은 00입니다.”

그 사형수는 자신의 모자 색깔을 정확히 맞혔다. 그리고 남자의 약속대로 사면되어 교도소를 나서게 되었다. 그렇다면 1~4번 사형수 중 자기 모자 색깔을 맞히고 살아나간 사람은 몇 번에 있던 사형수였을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풀이&정답

더 큰 재미를 위해서, 풀이를 읽으시기 전에 문제를 충분히 곱씹으시고 맛보신 뒤에 답을 확인하실 권해드립니다. 하단에 정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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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정답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번호는 4번입니다. 왜냐하면 네 명의 사형수 중에서 가장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4번은 정답이 아닙니다. 이 문제에서는 사건의 흐름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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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1번은 맞힐 수가 없습니다.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단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2번도 같은 이유로 맞힐 수 없습니다. 그럼 3번 혹은 4번이 이 문제를 맞혀야 합니다. 남자의 제안으로 문제가 시작되었을 때, 꽤 많은 시간이 흐를 때까지 그 누구도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를 먼저 생각해봐야 합니다.

검은 모자가 둘, 흰 모자가 둘이므로 만약 2번과 3번이 같은 색깔의 모자였다면 4번은 단번에 자기 모자 색깔을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꽤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4번은 답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맞습니다. 2번과 3번이 쓴 모자의 색이 서로 달랐기 때문입니다. 3번은 4번이 쉽게 답을 하지 못하는 것에서 이러한 정보를 얻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사면되어 이곳을 살아나간 사람은 3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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