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등교사 놀이대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교실에서 종종 해보았던 슬라이딩 피구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번 놀이는 매우 유명한 교실놀이인 가가볼을 변형한 방식으로, 가가볼보다 더 간편하게 해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 교실의 상황에 따라서 다양한 방법으로 변형이 가능하니, 꼭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아직 가가볼을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 섬네일 클릭!

목차
교실놀이 준비물


사실 준비물을 딱히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저희 반의 경우에는 위와 같은 십자 블럭이나 수모형을 활용했습니다. 적당한 크기를 가지고 있으면서 바닥에 밀었을 때 쉽게 ‘슬라이딩’되는 모든 도구가 가능합니다. 쉽게 미끄러지는 모든 물건이 교구가 됩니다.
개요
- 가가볼의 변형 놀이입니다.
- 순발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 좁은 구역에서도 놀이가 가능합니다.
- 해당 도구 이외에는 별다른 준비물이 없습니다.
규칙

- 위는 경기장의 예시입니다.
- 저희반은 현재 12명입니다. 4명씩 3조를 운영했습니다.
- 공격 2팀, 수비 1팀을 운영했습니다.
- 공격팀들은 둥글게 모여 앉습니다.
- 수비팀은 가운데에 들어갑니다.
- 공격팀들은 경기에 사용되는 ‘도구’를 바닥에 밀어서 수비팀을 맞춰야 합니다.
- 가가볼은 공이 튀어나가지 않도록 주변을 둘러쌓아 운영하는데, 이번 경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 공격과 수비를 돌아가며 실시하며, 각 팀별로 버틴 시간을 측정하여 우승팀을 정합니다.
변형
변형 1. 시간이 아닌 횟수?
시간으로 승패를 가르는 방법도 있지만, 수비팀이 모두 탈락하는데 몇 번의 슬라이딩이 있었는지를 따져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실제 경기를 해보시면, 아이들이 큰 소리로 ‘하나!, 둘!’ 하며 숫자를 셉니다. 시간으로 하는 것 보다도 오히려 훨씬 역동적인 경기가 됩니다. 추천하는 방식의 변형입니다.
변형 2. 학생이 적어요!
우리 반 학생이 너무 적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한 반에 두 명, 세 명이면 놀이 자체가 거의 불가하지만, 다섯 정도면 되어도 사실 놀이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경기장을 아래와 같이 바꿔보는 것도 좋습니다.

실제로 해보시면 플라스틱 소재의 물건을 도구로 활용시, 벽에 부딛혔을 때 쉽게 튕겨져 나옵니다. 이런식으로 부족한 인원을 보충하여 놀이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변형 2. 학생이 많아요!
만약 반에 학생들이 더 많다면? 경기장을 더 많이 만들면 되겠습니다. 본 놀이는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 보통 교실의 크기라면 경기장 2개 정도 만들어 쓰시는 것은 전혀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혹은 공격에 사용하는 도구를 두 개로 늘려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훨씬 박진감 넘치는 게임이 될 것입니다.
주의사항
맞았어!! 안맞았어!!! 이 놀이를 하다보면 참 많이 보게되는 광경입니다. 본 놀이에 앞서서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약속’입니다. 아이들이 놀이의 즐거움이 아니라 승부에 매몰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교육이 필요합니다. 이 놀이뿐 아니라 모든 놀이들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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