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놀이대장입니다.
이번 글에서 소개드릴 교실놀이는 ‘패턴풀기’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패턴은 바로 스마트폰의 그 패턴입니다. 좁은 장소에서도 할 수 있는 놀이로, 교실에서 해보시기에 좋은 놀이입니다. 책상만 약간 밀어주시면 교실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원마커나 색종이 등을 배치하여 모둠발로 뛰는 것이 놀이의 핵심입니다. 제 블로그 글을 몇 개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의 놀이는 중학년 추천 놀이로 소개시켰더라도 다른 학년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제시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번 놀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밑에 변형 부분을 잘 살피시면 다른 학년들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합니다!
목차
1. 교실놀이 준비물

- 적당한 장소
- 원 마커나 색종이. 혹은 라인테이프 등 위치를 표시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 OK! 이 글에서는 원 마커로 설명드리겠습니다.
2. 개요
-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경기장의 크기를 달리해야합니다.
- 기본적으로 1대1로 진행되는 짝놀이입니다.
- 모둠발로 뛰는 놀이입니다. 아래에 있는 교실의 입장도 생각해주셔야 합니다. 따라서 수업 시간 보다는 중간놀이, 점심시간 등을 활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놀이의 변형에 따라 난이도가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변형 부분을 잘 살펴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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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링크는 네이버 쇼핑에서 원마커를 검색한 내용입니다. 저는 판매자가 아닙니다.
3. 규칙

- 경기장은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원 마커를 핸드폰 다이얼처럼 배치합니다.
- 핸드폰의 주인을 정합니다.
- 핸드폰 주인은 자신의 핸드폰 패턴을 만들어 편한 곳에 기록해둡니다. 기본형에서는 4자리의 패턴으로 운영합니다. 위의 그림에서 보자면 시작선과 인접한 7, 8, 9에서 패턴을 시작해야 하며, 한 번 사용한 위치는 다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예를 들어, 7-8-9-6은 가능한 패턴이며, 7-8-7-4는 불가능한 패턴입니다. 1-2-3-6도 불가합니다. 시작선 기준 1번부터 패턴을 밟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께서 주인의 패턴을 한 번 확인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시작선에서 핸드폰 주인의 패턴을 예상하여 모둠발로 이동합니다. 이때, 주인은 패턴을 제대로 밟고 있는지 잘못 밟았는지를 바로바로 알려줘야 합니다.
- 패턴을 잘못 밟았다면 출발선으로 들어와 다시 처음부터 밟기 시작합니다.
- 패턴을 맞췄다면 짝꿍과 역할을 서로 바꾸어 놀이를 계속 진행합니다.
4. 변형
4-1. 위의 기본형 예시 그림은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번호를 붙여둔 것입니다. 제가 직접 진행해보니 고학년정도 되면 아이들이 원 마커의 번호보다는 그 위치를 기억하여 패턴을 풀어나가지만, 중학년 이하부터는 원 마커에 적인 숫자에 더 의존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따라서 번호를 무작위로 섞어서 진행하시면 난이도가 달라집니다. 반대로 숫자가 적힌 원 마커가 아니라 색깔만 있는 원마커라면 포스트잇 위에 숫자를 적어서 원마커에 붙여주시면 난이도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이 점을 응용한다면, 굳이 원 마커가 없어도 놀이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위에 준비물을 설명드릴 때 위치를 표시할 수 있는 것이라면 뭐든 가능하다고 적어드린 것입니다.
4-2. 마커 사이의 거리를 조절해주시면 난이도 조절이 가능해집니다. 저학년들의 경우는 더 가깝게, 고학년들의 경우 더욱 멀게 해주시면 좋습니다. 이는 체육교과 도전활동 영역의 제자리 멀리뛰기와 연계할 수 있습니다. 고학년들을 대상으로 제자리 멀리뛰기 연습을 위한 사전 운동으로 이 놀이가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이 놀이에 어울리는 경기장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변형 놀이에는 꼭 라인테이프로 위치를 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원마커의 경우 먼 거리를 뛰게 되면 미끌어질 염려가 있습니다. 이 변형이 기본형과 다른 점은 위치만 맞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라인테이프로 그려둔 사각형 안에 정확히 착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4-3. 기본형과 달리 썼던 번호도 다시 쓸 수 있도록 해주시면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경우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혹은 9칸 짜리 패턴이 아니라 더 많은 원마커를 배치하셔도 좋습니다. 난이도를 더 높이고 싶으시다면 정형화된 패턴을 부숴주시면 됩니다. 아래 그림처럼 진행하시면 난이도가 높아집니다.

5. 주의사항
- 놀이를 하다보면 어린 학생들일수록 자신이 정한 패턴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생깁니다. 꼭 기록하며 놀이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도하시기 바랍니다.
- 원마커 사이의 거리가 멀어졌다면 차라리 원마커를 치우시고 포스트잇, 라인테이프 등 모아뛰기를 해도 밀려나지 않을 장치를 마련하셔야 합니다. 특히 변형 4-2의 경우에는 꼭! 라인테이프로 위치를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 층간소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6. QnA
Q. 저의 아이들은 설명을 쉽게 해줘도 이해하지 못할 것 같아요. 어쩌지요?
아이들에게 가장 훌륭한 교보재는 당연히 교사입니다. 시범을 직접 보여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Q. 모아뛰기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서는 꼭 ‘모아뛰기’를 고집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건너가게 하셔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험상 저학년들을 상대하실 때는 ‘모아뛰기’라는 표현보다는 ‘토끼뛰기’, ‘깡총뛰기’등의 용어로 표현해주시면 아이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습니다. 손으로 토끼 귀를 표현해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