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놀이대장입니다. 한 해를 잘 시작하셨는지요? 저는 아직 바쁜 시기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여전히 바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언제쯤이나 여유롭게 글이나 쓰고 있을런지…요즘엔 바빠서 글도 자주 쓰지 못했습니다. 문득 방문해주시는 놀이대장분들께 새해 인사를 안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인사드릴 생각을 하다보니 궁금해진게 있습니다. 다른 나라는 어떻게 인사를 하는지, 그리고 또 특이한 새해 맞이 문화가 있지는 않은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좀 찾아봤습니다.
목차
1. 주요 언어별 새해인사

세계 주요 언어별 새해인사입니다.
- 영어: Happy New Year! (해피 뉴 이어!)
- 스페인어: ¡Feliz Año Nuevo! (펠리즈 아뇨 누에보!)
- 프랑스어: Bonne année! (본 아네!)
- 독일어: Frohes Neues Jahr! (프로에스 노이에스 야어!)
- 이탈리아어: Felice Anno Nuovo! (펠리체 안노 누오보!)
- 포르투갈어: Feliz Ano Novo! (펠리즈 아누 노부!)
- 러시아어: С Новым Годом! (에스 노빔 고돔!)
- 중국어: 新年快乐! (신년 쾌러!)
- 일본어: 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아케마시테 오메데토 고자이마스)
- 아랍어: كل عام وأنتم بخير (쿨 암 와 안툼 비카이르)
인터넷 여기저기에서 좀 찾아봤습니다. 전 영어 빼고는 외국어가 거의 안되는 터라, 다른 언어로 새해인사를 하는 것이 꽤 생소했습니다. 특히 아랍어는…따라 쓰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혹시 쓰실 일이 있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2. 세계의 특이한 새해맞이
새해를 맞이하는 풍습이 국가마다 정말 다양했습니다.
생각한 것보다 훨씬 특이한 문화들도 있어서 굉장히 흥미로웠어요. 국가별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페인 – 포도 12알?
스페인에서는 새해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면, 매 초마다 포도 한 알씩을 먹습니다. 총 12알을 먹는 건데요, 이는 다가오는 12개월 각각에 대한 좋은 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포도를 1초에 한 알씩 다 먹는 것이 꽤 도전적일 수 있는데, 이를 성공적으로 마치면 한 해 동안 행운이 가득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합니다. 오늘 집에서 도전?

덴마크 – 접시를 파.괴.한.다.
덴마크에서는 친구나 이웃의 집 앞에 접시를 던지는 풍습이 있다고 합니다. 이는 사랑과 우정을 나타내는 행위로, 사람들은 일년 동안 모은 불필요한 접시나 그릇을 친구의 집 앞문에 부숴버린답니다. 집 앞에 깨진 접시가 많을수록 더 많은 친구가 있다고 여겨지며, 이는 좋은 인연을 상징하여 경쟁적으로 접시를 깨기도 한답니다. 누구라도 다칠까봐 굉장히 걱정스럽기는 하지만요.

이탈리아 – 빨간 속옷…?
이탈리아에서는 빨간 속옷이 새해에 행운을 가져다준다고 믿어져, 많은 사람들이 빨간색 속옷을 입어요. 이는 악령으로부터 보호해 준다고 여겨지며, 특히 사랑에 관한 운을 높여줄 것이라고 믿어집니다. 매 해 12월 31일부터 다음해 1월 1일이 될 때까지 입고 있으며, 새 해가 시작되는 순간에 빨간 속옷을 입고 있으면 행운이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말 선물로 빨간색 속옷을 주고받기도 해요.

일본 – 뎅 X 108
일본에서는 새해를 맞이하며 사찰에서 종을 108번 칩니다. 이는 불교에서 말하는 108가지 인간의 번뇌를 없애고 깨끗한 상태로 새해를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새해를 맞이하며 타종 행사를 하는데, 일본도 그런 듯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종소리를 들으며 한 해 동안 쌓인 마음의 무거움을 내려놓고, 새해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합니다.

에콰도르 – 불타는 허수아비
에콰도르에서는 한 해 동안의 나쁜 기운과 추억을 태워 없애기 위해 지난해를 의미하는 허수아비를 만들어 불태웁니다. 이 허수아비는 보통 지난해의 부정적인 기억, 상징, 인물 등을 의미하여 만들어집니다. 새해 전날 밤, 에콰도르 사람들은 함께 모여 이 허수아비들을 불태우며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새로운 새해의 시작을 축하합니다.

필리핀 – 동글동글
필리핀에서는 새해에 동그란 것들을 강조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동그라미는 부와 번영을 상징하기 때문인데요, 식탁 위에 둥근 과일을 12개 올려두거나, 땡땡이 무늬 옷을 입거나 하는 등 둥근 것에 진심인 기간이 바로 새해입니다. 또한, 동전을 주머니에 넣고 집 주변을 걸으면서 동전을 흔들어 소리를 내면 그 소리가 부를 불러온다고 믿습니다.

그리스 – 붉은 문…?
그리스에서는 새해 첫날 문에서 석류를 짓이기는 풍습이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석류를 신성한 식물로 여겼다보니, 석류가 바닥에 깨지며 씨앗이 흩어지는 것 만큼 풍요로움과 번영을 가져다준다고 생각한답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석류를 짓이기고 최대한 많은 알이 바닥에 떨어지게 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에스토니아 – 푸드 파이터
에스토니아에서는 새해에 힘과 번영을 기원하며, 하루에 최대 12번까지 식사를 하는 전통이 있습니다. 이는 한 해 동안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것으로, 12번의 식사는 한 해의 12개월을 의미합니다. 모든 식사를 다 먹지 못해도 괜찮으며, 중요한 것은 풍성함과 풍요로움을 기리는 의식에 참여하는 것에 의의를 둔다 합니다. 1일 12끼. 가능하십니까? 전 불가능…

페루 – 합법적인 주먹질

페루의 일부 지역에서는 새해를 맞이해 특이한 ‘타카나쿠이(Takanakuy)’라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는 서로 작정하고 싸우는 행사로, 지역 주민들이 한 해 동안의 갈등이나 분노를 풀기 위해 서로 싸운다고 합니다. 이 싸움은 개인 간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해에는 깨끗한 상태로 시작하기 위한 의식으로 여겨지며, 뒤끝 없이 마무리 하는 것이 원칙이라 합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 아깝지만 어쩔 수 없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일부 지역에서는 새해에 오래된 가구를 창문 밖으로 던져버리는 전통이 있습니다. 이는 과거를 상징하는 오래된 가구를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는 행위로, 오래되고 필요 없는 물건을 제거함으로써 새로운 것들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흥미롭지 않으셨나요? 세계 각국의 새해 풍습은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 신념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 방식은 나라마다 다를지 몰라도, 사실 따지고 보면 새로운 시작에 대해 거는 기대와 희망은 만국 공통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2024년은 어떨까요? 부디, 반드시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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