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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마이커프로 사용 후기(광고 아님)

안녕하세요! 초등교사 놀이대장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최근부터 사용하게 된 마이커프로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아마도 선생님들이시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제품을 알게 된 것은 꽤 오래 되었는데, 구입을 미루고 미루다 최근에 수업 연구와 관련하여 도교육청에서 물품을 지원받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협찬을 받은 것이 아니니 광고로 의심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마이커프로 구매 이유

사실 저는 이런 휴대용 마이크를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음질의 문제, 출력의 문제 등 사실 따지고 보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여러 문제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제가 못미더웠던 것은 출력입니다. 크기가 작을수록 아무래도 출력이 강할 수 없다는게 사실이거든요. 그래서 사봐야 돈만 날린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2013년에 교직에 들어선 이후, 수업에서 마이크를 사용한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제가 아니라 아이들이 사용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말입니다. 사실 목청이 나름 큰 편이라 필요성을 못느끼기도 했습니다.

목아픔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찾아왔고, 저에게도 연례 행사가 찾아왔습니다. 저는 다른 곳보다 코가 매우 약한 편입니다. 비염을 달고 살고, 수술을 한 경험도 있지요. 평소엔 생활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준이지만, 봄에 꽃가루가 날리기 시작하면 코와 연결된 모든 부위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유독 증상이 심했습니다. 코, 목, 기관지는 예삿일이고 이번에는 아이들이 무섭다고 할 정도로 눈까지 충혈되었습니다. 2주가 넘는 기간동안 학교에서 죙일 골골거리고 있으니 주변사람들에게 영 미안하더군요. 특히 목이 성치 않으니 수업시간에 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그러던 중, 같은 학교에 근무하시는 다른 선생님의 마이커프로를 보게 되었습니다. 궁금해서 잠시 빌려 사용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지원받기 위해 찾아놨던 물건은 다 지워버리고 마이커프로를 구입하게 됩니다.

이거 소리가 왜 크지? 어떻게?

언박싱

마이커프로 언박싱

제가 사용하게 된 마이커프로입니다. 저는 기본형을 주문했습니다. 휴대용 마이크 치고는 꽤 가격이 있는 편입니다. 택배는 정말 심플하게 옵니다. 박스를 열어서 내용물을 한 번 확인해보겠습니다.

마이커프로 언박싱

박스를 열면 흡사 필통과 같이 생긴 휴대용 가방이 나옵니다. 아무래도 물건만 있으면 보관이 조금 어려운데, 이렇게 케이스가 기본적으로 딸려오니 매우 좋았습니다. 사이즈도 적당해서 휴대하기 좋습니다.

마이커프로 언박싱

구성품입니다. 좌측부터 설명서, 마이커프로 본체, 충전독, 목걸이, 충전케이블입니다. 단촐하지요? 하지만 꽤나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제가 사용해보면서 좋게 느꼈던 것은 충전독입니다. 제가 사진을 따로 찍지는 않았는데, 책상 위에 충전독을 올려두고 그 위에 마이크를 올리면 충전이 잘 됩니다. 물론 충전단자가 서로 맞물려야 하기는 하는데, 안에 자석이 들어 있어서 서로 정위치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이커프로 언박싱

본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저는 깔끔한 흰색을 선택했습니다. 다른 색상으로는 검은 색도 있습니다. 버튼이 있는데요, 온오프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입니다. 그리고 중간의 회색 보호캡 부분을 벗기면 핀마이크 등을 연력할 수 있는 단자와 직접 충전이 가능한 USB 타입 C 방식의 충전 단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진에 찍히지는 않았는데 다른 버튼들도 있는데요, 목소리에 에코를 넣어주는 버튼과 아이들의 주의를 끌 수 있는 소리(전자휘슬 소리를 줄인 느낌)를 내는 버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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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후기

우선 마이크 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정말 놀랐습니다. 교실에서 사용할 때는 물론 아이들과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을 할 때도 사용해봤는데 볼륨이 정말 좋습니다. 굳이 볼륨 조절 버튼으로 키우지 않더라도 기본적으로 소리가 정말 큽니다. 아마 볼륨이 작아서 실망하실 분은 극히 드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음질도 꽤 나쁘지 않습니다.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심해서 거슬리면 어쩌나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수업 용도로는 말이 명확이 전달될 수준의 음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볼륨이 크면 음질이 찢어지기 마련인데, 그 부분에 크게 신경을 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게감은 적지 않습니다. 성인 남성인 제가 들더라도 막 가볍게 오랫동안 들고 다니면서 수업을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먹는 우유보다는 무겁다고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물건 무게가 300g이군요. 하지만 수업 내내 들고 다닐 것이 아니라면 크게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목걸이를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은 불편했습니다. 아무래도 약간의 무게감이 있다보니 목에 걸고 다니면 제 걸음에 맞춰서 흔들거리는게 꽤 거슬립니다. 그리고 그 무게감으로 인해 흔들리다 어디에 세게 부딪히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목걸이를 처음에 연결해봤다가 결국은 빼게 되었습니다.

여튼 전체적으로 그 사용 목적에 매우 부합한 마이크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할만한 물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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